보충물1 더하기와 빼기 1. 더하려다가 잃기복잡한 일을 잊으려면 다른 복잡한 일을 만들면 된다. 셈법으로는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이다. 벌어진 사태에 또 다른 것을 삽입하는 건 일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일 텐 데, 심리적으로는 가능해진다. 무슨 일이든, 그것을 수습하는 것에는 모든 신경이 집중된다. 그러고도 일은 해결되기보다는 악화된다. 그러니 건드리지 않고 한 곳으로 밀쳐 놓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겠다. 야기된 상황은 한 번의 편견이 지나간 것이니, 거기서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 측면에서 보면, 그는 문제 풀이자가 아니라 그것의 출제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해답을 갖고 있을 법한 데, 그것은 없고 엉뚱하게 다른 새로운 질문을 내놓은 것이다. 그래서 사안이 벌어지면, 애초 투입된 팀을 교체해.. 2024.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