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1 약은 약사에게, 소통은 신뢰에게 1. 내가 그렇게 인기 많은 사람?전화할 일도 별로 없는 일상에 광고성 메시지는 엄청 많이 온다. 얄팍한 기념품이나 포인트 제공에 현혹되어 이것저것 등록을 한 것도 부지불식 중에 많았으리라. 아니면, 나에 관한 정보가 불법적으로 유통되어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고 그것이 임의의 스펨 문자로 날아드는 것이리라. 자세히 알 수도 없는 경로는 개인 사생활영역을 넘나 든다. 함부로 무엇을 확인하기가 두려워지는 세상이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 자체에서도 순식간에 수천 달러를 날려 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하니,그나마 저장해 놓은 번호외에는 함부로 응답을 하기가 꺼려진다. 이러니, 매체가 넘쳐나는 현실에서도 소통은 단절된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연령층에서는, 이런.. 2024.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