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잉1 작은 세계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탓인지 무얼 하나 접속하려면 속도가 몹시 느리다. 마치 인터넷이 도입된 초창기 시절 같다. 어찌 살았을까? 눈치도 없고 감정도 없는 이 기계 덩어리가 반응하는 걸 보면 매우 울화통이 치미는 데..,하도 속도, 속도 하다보니 어떤 게 속도의 감성인 지를 모르겠다. 그렇지만 인터넷 다음 회면이 버튼 작동과 함께 실시간으로 바뀌는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내 노트북에서는 처리하느라 시스템이 움직이는 것을 조그만 원이 회전하는 그림으로 보여준다. '놀고 있네!' 돌아버리겠네!'이런 심리가 화면에서는 그대로 동심원을 그리고 있다. 구글이 몽땅 장악한 탓에 뭔가 심술을 부린 듯 해보이는 데, 지식이 짧아 잘 모르겠다. 암튼 컴퓨터에서 무슨 작업 하나를 하려면 속이 터진다. .. 2024.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