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1 존엄한 반복 열매 깝질을 벗기면 과육이 나오고 손차적으로 가다 보면 씨앗이 남는다. 씨앗 속에는 또 그것을 구성하는 것들이 숨어 있다. 그것을 계속 파고 가다 보면 무언가 열매를 구성하는 원인이 있지 않을까?이처럼 세계는 보이지 않는 미시세계로 갈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우주로 뻗는 거시세계로 향할 수도 있다. 어느 쪽도 세계를 설명함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다만 인간이라는 존재를 그만큼 신비로운 존재로 여기는 지 아니면 이 우주의 미물에 불과한 것으로 격하시키느냐는 관점 차이가 있을 뿐일 것이다.어느 쪽이든 존귀한 존재로 보는 것은 같을 것이다.거시적으로 보면, 역으로 이 우주를 구성하고 생각할 수 있는 각별한 존재인 것이다. 또 미시적으로 봐도, 온갖 요소들이 우리를 있게 하는 존귀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우.. 2024. 11. 21. 이전 1 다음